권력의 병리학 머리말과 제목에 대해

2009-01-21 21:30:07, Hit : 4800

작성자 : 펀짱
- File #1 : 권력의_병리학_머리말.pdf(481.5 KB), Download : 260
권력의 병리학 원고의 머리말을 올립니다.
최종 교정과 몇몇 문장의 수정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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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관련해 그간 고민해 온 것들을 대략 정리해 보면,

1. '권력의 병리학'/'권력의 병리현상'

→ 이 경우는, 가장 간명하면서도 정확하게 이 책의 의미를 표현해 준다는 점에서 좋을 듯합니다. 다만, ‘병리학’이라는 표현이 지나치게 학술적으로 들려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다만, 사회에서 발생하는 병리 현상(질병, 폭력 등)이 모두 권력의 구조적 폭력에서 기인한, 권력의 병리 현상에 다름 아니다를 주장하는 파머의 주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하 조금씩 책의 내용에 맞춰 제목을 바꿔보면,

2. ‘왜 사회는 병드는가’/‘누가 어떻게 고통 받는가?/사회를 병들게 하는 권력’ 등의 컨셉으로 가는 방법
→ 이건 질문형 컨셉이나, 위의 내용을 풀어 서술하는 방향입니다.

3. ‘풍요로운 세계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세계의 모든 비참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 제목을 길게 가지만 풀어서 서술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만, 제목 기억하기가 쉽지 않겠죠? ^^

역자인 김주연 선생님은, 부제를 논외로 하면,

“벼랑 끝의 사회”/“벼랑 끝의 사람들”/“병을 주는 사회” 등을 제안하셨습니다.

부제로는, 진정한 모두를 위한 의료와 인권, 누가 어떻게 고통 받는가? 등을 추천하셨고요.

자, 다들 머리말을 읽어보시고, 적절한 제목을 제안해 주시지요...


서진
권력의 병리학 에서는 병리학이라는 단어가 쉽게 다가가지 못할듯.. 2009-01-23
11:12:07

수정  
김용운
권력의 병리학 에 한표 2009-01-22
19:24:17

수정  
리병도
서문에 보면 아세피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목은 너무 딱딱하지 않게

"누가 아세피를 죽였나?"는

어떨까요...

부제로...

* 벼랑 끝의 사회 - 그리고 모두를 위한 건강과 인권
* 벼랑 끝의 사람들 - 그리고 모두를 위한 건강과 인권
* 병을 주는 사회 - 누가 어떻게 고통 받는가?

중 하나를 하고요...
2009-01-22
17:25:42

수정 삭제
끄로마뇽
"풍요로운 세계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 한표. 지구적 차원에서 자본주의는 풍요를 가져왔지만 문제는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어떻게 분배되는가"라는 점을 말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2009-01-22
13:31:14

수정  
김주연
제가 추천했던 제목은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 벼랑 끝의 사회 - 그리고 모두를 위한 건강과 인권
* 벼랑 끝의 사람들 - 그리고 모두를 위한 건강과 인권
* 병을 주는 사회 - 누가 어떻게 고통 받는가?
그런데 제목과 부제를 따로 떼어놓으시니까 영 어색하네요.

3번과 같은 제목은.... 음... 지나치게 문학적인 것 같습니다. 수필집 제목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편집장님이 제시하신 2번 컨셉으로 하되, 부제에 '모두를 위한 건강과 인권'을 더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01-22
12:00:07

수정 삭제
박상훈
‘풍요로운 세계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세계의 모든 비참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이쪽이 좋네.
2009-01-21
22: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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