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에게 묻는다] 시리즈 시작

2009-09-01 11:38:00, Hit : 4747

작성자 : 박상훈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 심상정 전의원, 전 열린우리당 최재천의원을 필두로 준비했던 후마니타스 [정치가에게 묻는다] 시리즈 출간을 시작합니다.

표지 뒤) 시리즈 소개 글

호모폴리티쿠스 / 정치가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정치를 하려 하는가. 어떤 경제를 만들려 하며, 어떤 사회를 꿈꾸는가.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 공동체에 대한 철학과 비전은 있는가. 정치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인간적‧사회적 성취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치가들에게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는 어렵다. 그 대신에 공허한 담론을 반복하는 것이 한국 정치의 습속으로 자리잡았다.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는 민주적 정치과정이 계속되었지만, 주권자인 시민들로부터 정치가들이 ‘위임’받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반대로 시민은 정치가들에게 어떤 ‘책임성’을 물을 수 있는지 늘 모호한 상태였다.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공적 책임성을 실천하려면, 정치가는 말을 해야 한다. 그 근거와 논리가 분명히 제시되어야 한다.

후마니타스의 <호모폴리티쿠스/ 정치가에게 묻는다> 시리즈는 민주주의의 가치에 상응하는 좋은 정치가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한국 정치는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문제가 아닌가. 스스로 생각하는 좋은 정치의 대안은 무엇인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이 이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민은 물을 수 있고 정치가는 답해야 한다.
첫번째 책은 정세균,  [정치 에너지 - 더 진보적이고 더 민주적이며 더 서민적으로] 입니다.

다음은 목차 및 서문입니다.

(저자 서문)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I. 정치는 내 운명
2. 직업으로서의 정치
3. 실천하는 진보
4. 역사 속의 대한민국
5. 헌법과 민주주의
6. 촛불집회에서 생각하게 된 것
7. 정당이 중요하다.
8. 이명박 vs. 민주주의
9. 민주당의 길  
(후기) 정치는 에너지다

(저자 서문)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1.
이 책은 시급한 필요에 의해 준비되었으나,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다. 2008년 7월 민주당 대표로 취임하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쓰고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도 많은 일이 일어났다.
정말로 하루가 멀다 하고 큰 사건이 있었다. 많은 시민들의 우려나 불안감도 커졌다. 사방에서 고성이 오가고 여러 주장이 터져 나왔는데, 정작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에게 기대를 거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개그맨들의 재치 있는 한 두 마디 풍자가 대중들에게 널리 회자된 반면, 정치인들의 의견은 조롱받기 일쑤였다. 조소를 자아내는 실언들만 부각되어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지는 일도 많았다. 정치가 외면되는 이런 상황이 정치인인 나에게는 책을 써야할 동기로 작용했다.  

나는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지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정책에 관여했지만 그랬다. 정치에 입문하고도 오랫동안 한국의 정치현실은 내 성품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 큰 소리 치며 상대를 공박하는 일이 낯설고 어색했다.
그래도 정치는 매우 보람된 일이었다. 집단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건 설레었고, 내가 한 일로 사회가 변하는 걸 보며 기뻤다. 물론 두려울 때도 많았다. 이제는 국회에서 다선의 중진의원이 되었고, 당에서는 당의장도 했고 당대표도 했다. 선배 정치인들에게 배우고 그들을 도와 일해 왔는데, 이제는 내가 책임을 지고 결단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변화된 정국에서 내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한 없이 무겁고 막막했다. 하루하루가 마치 ‘창을 베고 누워 아침을 기다리는’(枕戈待旦) 전장의 장수 같은 심정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예상치 못한 혼돈이 일어났다. 민주파가 그간 습관적으로 주장하던 ‘민주주의의 위기’는 현실의 문제가 되었다.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매일 같이 지적했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상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정작 나의 이야기, 민주당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언제나 ‘대안’을 궁리하고, ‘대안’이 되겠다고 말했지만, 대안으로서 말할 기회가 좀처럼 많지 않았다. 우리의 반대 주장에 수긍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대안을 찾지 못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긴 지면을 통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  

우리가 빈번히 경고하는 민주주의의 위기 징후는 다름 아닌 민주당의 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게 솔직한 내 생각이다. 누굴 탓하기 전에 나부터도 우리 정치에 대해, 우리 민주주의에 대해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지 않은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사이 나부터도 회사 업무 처리하듯이 정치를 한 건 아닌가. 그런 자성을 하게 되었다. 좁게 정부만 바라보고 가타부타할 게 아니라, 넓게 국민들을 바라보고 말하고 설득할 정치가 요청된다.  
정치란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어 어떤 합의에 도달하고 그것에 따르도록 만드는 기술이자 예술이다. 무슨 사업 추진이 옳다 그르다, 세계 몇 위를 언제 달성하며, 몇 퍼센트 성장하고 국민소득 2만 달러다 3만 달러다 하며 소리를 높이는 동안 정치적 담론과 실천은 실종되어 간다.
이런 식의 다툼으로 일관한다고 해보자. 어느 누가 정치를 통해 우리 공동체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인가. 인간적 기초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성찰할 수 있을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사회를 이루어 사는지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이런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책임감을 느껴야할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쓴다.


2.
지난 10년은 내가 정치인으로서 매우 열심히 일했던 시간이다. 1996년에 등원해서 두해 정도 야당에 속해 있다가 역사적인 정권교체와 함께 집권당의 일원이 되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부담감도 책임감도 그만큼 컸다. 내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부었는데, 배우고 익힌 것이 많았다. 그런 10년이 부정되고 있다. 분하고 원통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정치하면서 배운 가장 근본적인 공리(公理)는 정치인에게 민심은 천심이라는 것이다. 민심에 대해서는 토를 달 수 없다. 자기가 옳은 데 국민들이 몰라준다는 태도야말로 잘못된 것이다. 민주주의란 뭔가. 결국 민심에 봉사하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가 크게 신뢰를 잃어서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많은 국민들이 믿어주지 않을 때도 있다. 다른 탓으로 돌리기 이전에, 우리가 잃어버린 말의 권위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것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누리고 있는 유·무형의 많은 혜택은 민주정부 10년 동안 이뤄놓은 것이다. 실망도 그만큼 크다.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모아 사회를 개선할 수 있는 변화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게 정치다. 그런데 정치행위에 대해 불신의 골이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정치인을 믿지 않게 되었다. 믿고 따를 지도자가 드문 시대가 되었다.
경기침체로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이 커졌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한 만큼 과거의 빈곤에 비할 바는 아니다. 당장의 어려움보다 더 큰 문제는 희망과 기대를 품기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는 데 있다. 예전에는 겨우 끼니를 때우고, 고단하게 일해도 삶의 형편이 나아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충만했다. “언제나 현재는 슬프지만, 마음은 미래를 향해 있다”는 푸쉬킨의 시구가 사람들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은 활기가 없는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
출산율이 크게 줄었고, 인간적 유대는 쉽게 허물어졌다. 가족 공동체의 붕괴가 늘고 있다.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여겨 반인륜적 범죄가 늘고 있다. 자살도 많아졌다. 많은 중산층이 짐 싸서 외국 갈 궁리를 한다.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믿음이 가지 않는 상투적인 소리처럼 되었다. 정치인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나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어떤 약속을 할 수 있을까.

민주당 10년 집권이 끝나고, 정권이 교체되었다. 우리로서는 뼈아픈 패배였지만, 민주국가라면 자연스러운 순환이랄 수 있다. 통치 집단에 대한 심판과 새로운 정부 선택이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가 이뤄 낸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국민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국민들이 새 정부에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면 좋을 것이다. 그래야 민주주의를 좋은 체제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현재에 실망하는데 미래에도 희망이 없다면 잘못된 것 아닌가.
그렇게 당선된 이명박 정부에서 민주주의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세인 줄 알았던 남북 화해협력이 뒷걸음치고 있다. 부자들의 세 부담을 덜어주면서 서민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 새 정부를 뽑으며 기대를 품었던 국민들은 당혹하고 좌절하게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생전에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의 3대 위기라고 규정했다.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불만을 토로하고 반대만 하면 될 일인가?
병이 났을 때, 잘 다스리지 못하면 그 병은 다시 찾아온다. 정확히 원인을 따져 대처하면 항체가 생기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 병이 약이 된다. 민주당은 현재의 어려움에서 교훈을 얻고 더 커지고 더 유능해져야 한다. 우리는 뚜렷하고도 유효한 대안이 되어 실망한 국민들이 의탁할 근거지가 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희망을 품을 만 한 미래가 되어 줄 책무가 있다.

우리는 더 진보적이고, 더 민주적이고, 더 서민적이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진보가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진보정치의 길을 걸어야 한다. 목표만 알고 방법을 모른다면 변화는 요원하다.
완승에 집착하고 완패를 강요하는 이명박 정부식의 정치에 반대한다. 실질을 숭상하여 결과를 낳기 위한 타협에는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다. 행정적으로 계도하는 통치에도 반대한다. 그 대신에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정치가 뿌리내려야 한다.
말 그대로 중산층과 서민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지속가능하고 공생 공영하는 성장모델을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 민주연합, 지역연합만으로는 부족하고 민생연합을 구축해야 한다.
노동을 배척하는 경제에 반대한다. 일하는 사람을 천시하면서 국가 경쟁력이 높아질 수는 없다. 경영자와 근로계층은 국민경제의 두 수레바퀴이다. 근로의 가치가 평가받아야 능률 있고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
민주, 진보, 평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력은 힘을 합쳐 민주화를 이루었지만,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갈라졌다. 서로 경쟁하며 서로를 일깨우고 격려할 수도 있었지만, 대립하고 힘을 소진한 일이 더 많았다. 건강한 차이를 보존하되 힘을 합쳐야 한다. 진보개혁 블록은 더 강해져야 한다.
분열하고 반목할 에너지는 의견을 모으고 변화를 일구는 데 써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연합은 서민생계를 위한 연합이고, 생태환경을 위한 연합이 될 수 있다. 안 된다고 말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찾아보자. 머리를 맞대보자.


3.
출판사「후마니타스」는 내 이야기를 자유롭지만 솔직하게 써달라고 했다. 내가 말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짧고 강렬한 수사를 구사하는 능력이 아쉬울 때가 많다. 정치인 중에는 문학을 전공했거나 소질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같은 말을 해도 감성을 잡아끌 줄 안다. 그런 능력이 부럽다고 느꼈다. 대신 내 말은 쉽다. 상대방의 복잡하고 어려운 말도 쉽게 풀어 이해하는 편이다.
말이 번드르르한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공자는 ‘인’(仁)의 의미를 묻는 제자에게 “말을 더듬는 것”(其言也訒)이라고 답했다. 말은 실천하기 어려운데 어찌 말을 더듬지 않겠냐고 했다. 나는 부지런하게 일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해 왔다.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발로 말해야 한다고 여겨왔다.
실천 의지와 노력을 수반하지 않은 가벼운 말, 과장된 거친 말, 요리 조리 피하는 거짓된 말들은 공해에 가깝다. 언론이 어떻게 기사로 뽑을 지 겨냥한 수 싸움과 이에 따른 말의 범람은 나를 지치게 한다. 우리 공동체와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 없이 승패를 따지는 수사에만 몰입하는 것으로는 책임 정치가 실현될 수 없다. 잠깐 동안 한쪽에는 유리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에게 크게 해가 되는 다툼이다. 이런 말싸움 속에서 시민들은 자신이 만들어 준 권력에 대해 혐오를 키워 가고 있어 위태위태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말을 하면 할수록 좀 더 나에 대해, 내가 도모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진중하고 소상하게 말해보고 싶어졌다.

사실 책을 내보자는 제안에 고개를 내저었다. 당 대표의 책임을 맡아 지난 한 해 바쁘고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루하루 대응할 일이 산적한 터에 글을 짓고 있다 하면 한가하단 소리 듣기 딱 알맞을 성 싶었다. 하지만 출판사의 제안은 매력적일 뿐 아니라, 책임감을 크게 자극했다.
민주주의에서 정치인은 말을 함으로써 자신을 뽑아 준 시민과 소통한다. 그들의 말이 여론을 무마하고 상황을 회피하는데 그치거나, 진심과 선의가 결여된 채 전략적인 포석으로만 일관한다면, 그런 정치와 민주주의는 어렵게 사는 보통 사람들에게 희망의 근거는커녕 조롱과 푸념 거리로 전락한다. 이런 「후마니타스」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바가 컸다.
「후마니타스」가 출판계에선 골칫덩이로 취급당하는 ‘정치인 책’을 감히 내놓을 작심을 한 데 대해 기쁘고 고맙다.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여러 사람이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었다.
후마니타스 박상훈 대표는 평범할 수도 있는 내 이야기를 보편적인 주제로 발전시켜 주었다. 자기 홍보나 파당적인 편견이 되기 십상인 정치인의 의견을 진지한 정치적 담론이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치학자인 박찬표 교수는 많은 질문을 준비해 주었다. 이 글은 그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마찬가지이다. 책 속에 새겨둘만한 좋은 구절이 있다면 좋은 질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인회는 대학에서 만나 여태까지 늘 힘이 돼 주는 지기(知己)이다. 이번 책이 결실을 맺도록 뒷받침했고, 나와 공유하는 기억을 되새겨 주었다. 토론내용을 재구성해서 글로 정리하는 데에는 허석재의 도움이 컸다. 그는 지난 4년간 나의 비서관이었고, 지금은 대학으로 돌아가 정치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주말의 소중한 휴식을 빼앗아 그들과 그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4.
끝으로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땀과 눈물을 아끼지 않으신 형님과 사랑하는 아내에게 깊이깊이 감사한다. 많은 것이 덧없이 바뀌는 세상이라지만, 내 이 마음만큼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2009년 9월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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