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신간] 이주...그... 먼... 길...

2012-04-18 10:24:21, Hit : 3143

작성자 : 끄로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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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이 됐을 때, 재일 조선인들은 왜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았을까요?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일본 하층 사회를 전전하며 2등 국민으로 차별받고 살았다면서
왜 그 땅에서 참고 살았을까요.
오랫동안 그게 잘 이해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이 책 속 우리 안의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씩 알 것도 같습니다.
젊은 시절을 몽창 한국에서 보내 이젠 어디가 고향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가 되어 버린 사람들도 있고,
생활 기반이 이곳에 있거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정체성을 규정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귀환한 노동자들이 다시 고향을 떠나게 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이 책은 귀환한 노동자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귀환이나 추방은 문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126만 명에 이릅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들 가운데 40명 중 1명인 셈이지요.
이주노동자는 국내 임금노동자의 4퍼센트인 60만여 명, 다문화 가정은 18만 가구에 이릅니다.
이제 이주, 이주민, 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현실에 맞추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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