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병리학 제목 재정리

2009-02-03 13:40:35, Hit : 4756

작성자 : 펀짱
몇일을 두고 제목을 이리저리 고민을 해 보아도 뾰족한 정답이 없네요.

그간, 몇몇 의견들을 정리하고 몇가지 더 생각해 본 것입니다.

일단, 추가로 제시된 제목으로는


- 질병의 사회학, 질병의 정치경제학 유형이 있습니다. 좀 더 놀이를 해보면,
  구조적 폭력의 사회학, 구조적 폭력의 병리학 등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앞서 올렸던 제목 가운데 3번 유형이 다소 수필집 느낌이 난다면, 그리고 질문 형식을 좀 더 활용해 본다면,

-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정도의 제목이 어떨까도 싶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왜 세계의 절반은 가난한가"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하네요.. ^^

벼랑끝의 사회/사람들은 이 책의 성격이 다소 모호해지는 느낌이 있다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버리긴 아까운, "권력의 병리학'이라는 제목입니다.
제목이 딱딱한 느낌을

-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 권력의 병리학: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보건의료/가난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하는 보건 의료

형태로 딱딱함을 부드럽게 바꿔주는 부제를 다는 방식입니다.

'모두를 위한 건강과 인권'은, 이 책의 저자인 파머가 비판하는 중립적 관점이어서, 다소 책의 내용과 안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머는 모두를 위한이 아닌, 가난한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의 관점을 옹호합니다. 물론, 앞에 '진정'이란 표현을 추가로 넣을 수도 있긴 하지만, 다소 어색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

제가 여전히 '권력의 병리학'이라는 제목이 주는 모호함과 야릇한 인상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여러가지 제목들을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아도, 원저자의 원제목이 계속 혓속을 맴돌고 있네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의견들을 받습니다.
표지 디자인 문제로 내일 오전 정도까지는 결정을 해야 할 듯하네요 .. ^^


펀짱
예, 제목은 ... ^^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로 결정되었습니다. 짝~짝~짝~ 2009-02-04
18:32:52

수정 삭제
리병도
대상을 명확히 한다면

권력의 병리학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2009-02-04
18:13:15

수정 삭제
김주연
고통의 병리학/ 질병의 사회학 ... 이라는 제목을 머리 속에 굴리고 있었었습니다.

위에 제시하시고 박상훈 선생님께서 찬성하신 '권력의 병리학:.... ' 도 좋습니다.
저도 '권력의 병리학'이 좋기는 한데, 좋은 이유가 친숙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괜찮아서인지 저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
2009-02-04
12: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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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춘
질병의 사회학이나 질문형식을 이용한 제목보다는 권력의 병리학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어감도 좋고요 ^^ 2009-02-04
11:44:11

수정  
박상훈
권력의 병리학: 왜 질병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오는가? 2009-02-03
13:50: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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