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츠쉬나이더 추천 글

2008-10-20 18:10:46, Hit : 4619

작성자 : 박상훈
이 책은 미국 유학 시절 처음 접했던 정치학 책 가운데 하나이다. 코포라티즘 이론가로 잘 알려진 필립 슈미터 교수가 수업 첫 시간에, “이 푸른색의 작은 책(영문판 표지 색깔)은 정치학의 고전”이라고 소개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지나치게 도덕적거나 규범적으로 이해되는 경향이 강하다. 지식인들이나 정치가들 역시 추상적이고 낭만적인 민주주의관을 습관적으로 말해왔다. 그러나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보통사람들이 제한된 시간과 일상생활 속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있다. 민주주의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비례해 보통 시민들의 권력은 강해질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실제의 민주주의를 '있는 그대로' 정의하고 서술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잘못된 이해방식과 이데올로기를 뚫고 실제의 민주주의를 이론화하고자 했다는 것, 그래서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민주주의론을 구축하고자 했다는 것, 이 책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80년대 후반 이후 민주주의를 본격적으로 경험하면서 나는 이 책이 왜 정치학의 고전이자 현대 민주주의의 교과서가 될 수밖에 없는가 하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대학에서 가르치는 동안 학생들에게 언제나 이 책의 필독을 권했지만, 한글 번역본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한글판의 출간을 환영하고 민주주의와 정치, 정당과 이익집단에 대해 관심을 갖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최장집(고려대 명예교수)


끄로마뇽
<펀짱> 샤츠슈나이더, 슈미터로 통일할 것임.
반영하겠슴. 땡큐~
2008-10-21
23:20:48

수정  
김순영
지나치게 도덕적거나 -> 도덕적이거나 2008-10-21
19:41:14

수정  
펀짱
샤츠슈나이더인가요, 샤츠쉬나이더인가요?^^ 2008-10-21
13:54:49

수정  
박상훈
민용, 내용과 길이 등을 검토해줘 2008-10-20
18: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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